무료건강검진이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실시됩니다. 이번 건강검진은 5월 1일부터 7월 말까지, 전국 17개 지역에 있는 한국건강검진관리협회(건강관리협회) 지부의 검진센터에서 진행됩니다.
검진 대상자 및 신청 자격
이번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국가 보훈 대상자들에게 적용됩니다:
- 독립유공자
- 국가유공자
- 보훈대상자 및 상이군경
- 특수임무유공자
- 5.18 민주유공자
-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
- 참전유공자 (한국전, 베트남전 등)
또한, 이들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(부모, 자녀, 손자녀 포함) 중 만 20세 이상인 경우에도 검진 대상에 포함됩니다.
검진 일정 및 장소 안내
검진은 2025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, 전국 17개 지역의 건강관리협회 지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.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거주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운영됩니다.
검진 항목 및 구성
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총 6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
- 간 기능, 신장 기능, 갑상선 검사
- 혈압 및 고지혈증 검사
- 심전도(ECG)
- 복부 초음파 검사
- 위암, 대장암, 간암 등 주요 암 검진
1인당 약 17만원 상당의 고급 건강검진을 1만여 명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합니다.
신청 방법
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, 해당 지역 건강관리협회 지부에 직접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, 매년 신청자가 많아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5월 초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
왜 중요한가요?
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은 만성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. 이번 건강검진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, 국가가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한다는 실질적인 표현입니다. 조기 발견과 치료는 삶의 질을 높이고, 의료비 부담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.
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감사의 표시를 넘어, 보훈대상자들의 미래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예방적 조치입니다.
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
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건강관리협회, 각 지자체가 협력하여 운영합니다. 특히 농어촌 지역 및 정보 소외 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홍보와 교통 지원이 함께 이루어집니다.
자세한 내용은 국가보훈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건강관리협회 지역 지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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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은 존엄의 출발입니다.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가 아닌, 국가가 영웅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입니다. 본인 또는 가족 중 대상자가 있다면 꼭 신청해 보세요. 한 번의 검진이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.